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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02-06 조회수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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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차세대 에너지 광물자원 개발 ‘첨단 탐사기술’ 확보에 달렸다
차세대 에너지 광물자원개발 '첨단 탐사기술' 확보에 달렸다.

인피니티 스톤을 찾아서

차세대 에너지 광물자원 개발 ‘첨단 탐사기술’ 확보에 달렸다

과학기술의 첨단화는 광물자원, 즉 원료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현재 선진국들은 지구를 넘어 달과 우주의 희귀 자원 확보와 선점을 위해 숨가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우리나라는 희귀 금속, 산업 원료의 99% 이상을 수입하는 자원 빈국이다. 원광석 기준으로 광물자원 수입액이 연간 35조원에 이르는 통계치를 본다면 자원 빈국이라는 단어가 더욱 실감 난다.

이제는 고유명사가 되어버린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 육성과 연계해 첨단 원료 기술 개발의 중요성을 인식한 정부는 지난달 6일 산업 원료 광물로 수요와 가치 증가가 예상되는 금속광의 부존 평가와 국가 광물자원 부존 지도 제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해 국가 간 협업모델이 깨지고 각자도생해야 하는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린 시점에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 국가들은 ‘광물자원의 확보’를 위해 총성 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소·부·장’에 대한 국산화 목소리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선 무엇보다 원료 자원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것에서 탈피해 자체적으로 확보하고 수급하는 구체적인 방안이 필요하다. 특히 국내 매장량이 부족한 자원일지라도 살뜰히 살피고 찾아내 활용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기존의 기술과는 차원이 다른 ‘탐사-선광-제련-활용’으로 이어지는 광물자원의 확보를 위한 첨단 기술의 개발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탐사와 선광, 제련, 활용이 서로 유기적 상관관계를 갖는 전주기적 기술로 개발돼야 한다는 것이다. 결국 광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개발 공정, 즉 ‘디테일’이 국내 광물자원 자립화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할 수 있다. 

차세대 에너지 광물자원으로 각광받는 바나듐은 안전한 에너지저장장치(ESS)의 핵심 원료이며, 금보다 비싼 팔라듐은 수소저장장치에 들어가는 산소제거필터의 핵심 부품이다. 다행히 바나듐은 국내에도 널리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어디에 얼마나 매장되어 있는지, 정확한 매장량과 그 경제성 여부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광물자원 확보의 기본은 매장량과 경제성 자료인데 이를 알 수 없으니 참으로 답답한 실정이다. 

선진국들은 앞다퉈 첨단기술의 개발과 활용을 통해 핵심 산업원료들을 확보하고 있는데 우리는 너무 늦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시작이 반이라고 하듯이 우리도 기존 탐사기술을 뛰어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선진 탐사기술을 개발하면 된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광상의 3차원 정밀 탐사와 광체 예측, 신뢰성 높은 매장량 평가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더욱이 우리나라는 바나듐과 같은 첨단 원료의 선광·제련 분야에 있어 후발 주자이기에 세계적 수준의 경제적·친환경적인 기술, 즉 디테일이 가미된 맞춤형 선광·제련 기술의 개발을 위해 모든 연구자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제 광물자원 개발의 걸음마를 시작하는 단계지만, 우리에게는 과학기술이라는 자신감이 있다. 대한민국 에너지 광물자원의 행복한 미래를 상상해 본다. 



김수경 |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광물자원연구본부장

기사원문주소: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2002022135005&code=610100#csidxefbfad35565333d891727eba2be782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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