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송창범 기자] 국내광업계의 국제화 추진을 위한 한 방안으로 올해 북한자원개발 진출 기반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18일 한국광업협회는 섬유센터에서 ‘제64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0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 한국광업협회가 18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 중 하나로 북한자원개발 진출을 위한 기반 조성에 나서겠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25대 김태수 회장이 26대 회장으로 연임된 후 총회 안건들을 의결하고 있는 모습.
사업계획에 따르면 기본방향은 한국광업의 국제화 추진을 비롯해 금속광산 재개발 적극 추진, 광업의 과거사 정리 및 발전방향 정립, 광업법관련 제도 개선 등 크게 4가지로 핵심사업을 설정한 것이다.
특히 올해 계획에서 눈에 띄는 점은 국제화 추진을 위해 실시하게 될 ‘북한자원개발 진출 기반 조성’ 사업이다.
실제 광업협회는 지난 1월 말 북한광물자원개발 관련 조사·연구·정책개발 등의 업무를 협조하는 ‘협약식’을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와 체결한 바 있다. 향후를 대비해 지금부터 준비하겠다는 협회의 의지가 담겨져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날 총회에선 올해 핵심 사업으로 국내광업을 북한 및 중국 자원개발 진출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등 관련 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북한 진출의 밑거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광업협회는 밝혔다.
이와 함께 협회는 해외지역과 국내광업의 교류를 올해 더욱 강화해 해외선진 광업기술 등을 국내광업발전에 접목시키고, 해외투자를 위한 기반 조성할 것이라는 계획도 발표했다.
이외 한국광업백년사 발간사업의 적극적인 추진과 산림훼손복구비 부담완화 추진, 광업기술자문 활동 강화 등도 올해 계획으로 잡았다. 또 비금속광물자원의 수요증대방안 강구를 위해 대한광업협동조합 등 4개의 협동조합 이사장을 협회 이사로 선임했다.
한편 25대 김태수 광업협회장은 지난달 28일 이사회에서 추대돼 이날 총회를 통해 연임을 확정 지었다. 따라서 김태수 회장은 26대 회장으로 3년 더 협회를 이끌게 됐다. 이외 총회에선 ▲2009년도 사업추진실적보고 ▲2009년도 감사 및 결산보고 ▲201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보고 ▲임원개선 심의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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