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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0-04-09 조회수 3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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쇳물서 자동차까지 모두생산...현대차'세계유일' 우뚝서다.「동아일보 2010.4.9」

 

 

■ ‘국내 제2 일관제철소’ 현대제철 당진공장 어제 준공
“세계최고 수준 그린제철소 6조 투자 일자리 17만개 창출”
고로 2호기 올해 11월 완공땐 年 1950만t 생산 세계12위로



8일 충남 당진군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열린 일관제철소 준공식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정몽구 현대·기아자

동차그룹 회장 등 주요 참석자들이 준공 버튼을 누르고 있다. 오른쪽부터 송광호 한나라당 최고위원, 최경

환 지식경제부 장관, 이 대통령, 정 회장, 정세균 민주당 대표, 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정준양 포스

코 회장, 이인화 충남도지사 권한대행.



현대제철은 8일 충남 당진군 당진공장에서 일관제철소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쇳물 생산에 들어갔다. 이로

써 현대제철은 전신인 대한중공업공사가 1953년 설립된 지 57년 만에 포스코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

로 일관제철소를 구축하게 됐다. 또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은 산업의 기초인 고로(高爐) 쇳물부터 제조업의

대표적 제품인 자동차까지 모두 생산하는 세계 유일의 회사가 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해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정준양 포스

코 회장, 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등 각계 인사 2500여 명이 참석했다. 정 회장은 환영사에서 “당진

일관제철소는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기술과 설비를 갖춘 ‘그린제철소’를 지향한다”며 “6조2300억 원을

투자해 일자리 17만 개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현대제철 고로 1호기의 하루 쇳물 생산량은 2월 중순부터 1만 t을 넘어섰으며, 지난달부터는 하루 1만100

0t을 생산하는 등 안정화 단계에 들어갔다는 평가다. 1고로 쇳물로 만든 조선용 후판에 대해서는 10대 국제

공인 선급기관의 인증을 얻어 품질도 인정받았다.



현대제철의 최종 목표는 ‘자동차강판 전문 제철소’가 되는 것이다. 차 지붕과 도어 등 자동차강판 외판재는

올해까지 개발을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양산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일관제철소를 착공하기 3년 전

부터 자동차강판 기술을 연구해 왔다.



자동차강판은 철강산업에서 가장 높은 품질이 요구되는 제품으로, 연료소비효율과 안전성, 디자인 등 자동

차의 기초 경쟁력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 때문에 도요타-신일본제철, 폴크스바겐-티센크루프스틸

등 세계적인 자동차업체와 철강업체들이 신차 개발단계부터 손을 맞잡고 강판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사례가 많다.




현대차그룹은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일관제철소와 완성차업체를 모두 보유한 세계 유일의 회사가 돼 시너

지 효과가 클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정몽구 회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현대차그룹은 쇳물에서 자동차에 이

르는 세계 최초의 ‘자원순환형 사업구조’를 완성했다”고 표현했다.



현대제철은 고로 2호기 공사도 당초 계획보다 한 달 이상 단축해 올해 11월 완공할 계획이다. 2고로가 가동

되면 현대제철은 기존 전기로 조강생산량과 합해 연간 생산량이 모두 1950만 t으로 세계 12위권의 철강사

가 된다. 회사 측은 1, 2고로 조업이 모두 안정화되면 400만 t 규모의 고로를 추가로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

다.

당진=장강명 기자 tesomiom@donga.com




:일관제철소:

철광석 등 원재료를 녹인 쇳물부터 열연강판과 냉연강판 등 반제품, 자동차강판과 조선용 후판 등 각종 철

강제품 전체를 만들 능력이 있는 제철소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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