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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금속 경쟁 ‘NO’ 다양한 광종개발 ‘OK’ 광업協, 금속광 재개발 지원강화 등 사업계획 발표 2011년 02월 22일 (화) 12:11:56 송창범 기자 scv@ekn.kr - [정기총회] 한국광업협회
[에너지경제 송창범 기자] 국내 금속광산 재개발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른 만큼 국내광업계는 올해 다양한 광종개발 사
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우리나라 주 광종인 비금속에서만 경쟁하지 않고 금속광종 등 다양한 사업을 하겠다는 각
오다. 이와 함께 국내광업계가 지속 주장해 왔던 ‘광물수입부과금 징수’ 추진이 올해 또다시 핵심이슈로 다뤄질 예정
이다.
22일 한국광업협회는 섬유센터에서 ‘제65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1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기본방향은 국내광업의 선진화 추구를 비롯해 광물수입부과금 징수 등의 애로점 해소, 한국광업
백년사 발간작업 등의 발전방향 모색, 해외선진 광업기술 접목 등의 한국광업 국제화 추진으로 핵심사업 4가지를 설
정했다.
이중 올해 역점사업으로 협회는 금속광산 재개발 지원역할 강화를 꼽았다. 광업협회 김태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금속광 재개발 사업이 이제 본궤도에 올랐다”며 “지금까지는 비금속광이 주 사업이었지만 이젠 비금속 외에 다양
한 광종에 대한 기술능력을 키워 북한과 세계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따라서 금속광 재개발 사업이 중
요한 것”이라며 “더 이상 비금속만 가지고 경쟁하지 말고 모든 광종을 가지고 사업에 나서자”고 강조했다.
실제 금속광산 재개발 사업은 현재 약 10건이 진행 중이거나 계획 중인 상태다. 대우조선해양이 은산광산(금광)을,
광물공사가 금음광산(몰리브덴)을, 동원이 몰랜드광산(몰리브덴)을, 대성MDI 등이 가곡광산(연·아연)을, 고려아연이
대한중석광산(중석)을, 대한광물(주)가 대한철광을, 토자이홀딩스가 우라늄개발을, 이외 울진에서 리튬을, 홍천에서
희토류 등 희유금속 개발사업도 진행 중인 것이다. 이에 따라 협회는 재개발 금속광의 자문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광
업기술자문단인 고급기술 인력을 활용한다는 방안이다.
올해는 또 광물수입부과금 징수에 대해서도 역점을 두고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현행 광업법에는 수입하는 자에
게 부과금을 징수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다. 하지만 시행령에선 수입부과금에 관한 규정이 만들어져 있지 않아 징수
가 유보된 상태라는 것. 따라서 광물수입부과금 징수를 통해 ‘자원개발 재원’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현재
이와 관련해선 지난해 11월 정부에 건의서를 제출한 상태다.
이와 함께 한국광업의 국제화 추진도 계속된다. 2008년 일본, 2009년 중국과 호주, 2010년 몽골에 이어 올해는 인도
네시아 광산방문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총회에선 지난해 자원개발 공동협력의향서를 체결한 몽골 광업협회
의 회장단이 참석, 해외투자진출을 위한 기반을 조성했다.
이날 총회에선 이같은 2011년도 사업계획(안)을 비롯한 예산 보고와 ▲2010년도 사업추진실적 보고 ▲2010년도 감
사 및 결산 보고 ▲임원개선 심의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임원개선 심의 건에선 해남에 위치한 금광 재개발
사업에 뛰어든 대우조선해양SMC(주) 김선호 대표이사와 (주)삼선로직스 허현철 대표이사가 새롭게 이사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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