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수 회장
[에너지경제 유은영 기자] 한국광업협회 김태수 회장이 10일 서울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제38회 운암지질학
상을 받는다.
(재)운암지질학상운영위원회가 수상하는 이 상은 그간 학계 관계자들에게만 주어졌었다. 산업계 종사자 수
상은 김태수 회장이 처음이다.
운암지질학상은 광업계 거목이라 불리던 고 삼창 김종호 선생 주도로 우리나라 지질학계 선구자이자 지질
학계를 육성한 고 박동길 박사를 기념하기 위해 1974년 제정되었다.
지질학 분야에서 위대한 업적을 남긴 47명의 학계 및 산업계 인사들에게 시상을 시작해 38회에 이르렀다.
운암지질학상운영위원회 김인수 이사장은 "김태수 회장은 광물자원탐사와 개발분야에서 지대한 공을 세우
셨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고 김종호 선생은 보성고교 재학시절 박동길 박사와 사제지간으로 만났다. 항상 박 박사를 마음 속에 기리
며 존경해 오던 차에 운암지질학상을 제정한다는 소식을 듣고 기꺼이 재원을 담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위원회는 고 김종호 선생을 이사장으로, 학계의 중진 교수들을 이사로 추대해 설립했으며 1974년 중진 교
수회관에서 제1회 시상식을 가졌다. 이후 김 선생의 자제이자 삼창텔레콤 대표이사인 김인수 씨가 이사장직
을 계승해오고 있다.
38회 수상자인 김태수 회장은 1966년 서울대학교 지질학과 졸업 후 대한충석광업에 입사했으며, 군 복무시
절을 제외하고는 평생 광업계에 종사해 왔다. 현재 석회석광산 개발업체인 (주)성신 대표이사로 재직중이
며 대한광업협동조합 이사, 한국석회석가공협동조합 이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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