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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1-11-15 조회수 3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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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석회석의 나라 기술개발로 '돌파구'「에너지경제신문 2011.11.2」

 

 

금 투기수요 급증이 가격상승 견인, 오일쇼크 만큼은 아직…

풍촌석회암층 효율적인 개발법 찾아야

포집효율 검증 후 2014년 부터 1년에 1개업체 설치 보조



▲ 한국광업협회 김태수 회장이 행사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2011 광업계 간담회가 열린 쌍용양회 동해공장의 석회석 채굴 장면.

향후 국내 양질석회암 자원의 중요한 분야를 담당할 풍촌석회암층 석회석의 효율적인 개발의 필요성이 제

기됐다.


김태수 한국광업협회 회장은 지난달 29일 열린 ‘2011 광업계 현장간담회’에서 “외견상 풍부한 듯 보이지만

실제로는 가난한 석회석의 나라 한국에서 석회석 광산의 개발은 힘들고 어려운 일이다”며 “부존 분포지역

의 개발여건 때문에 개발이 늦어진 풍촌석회암층은 석회석 활용분야 중 많은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고 말

했다.


쌍용양회공업 동해공장에서 5개 협회 및 조합(한국광업협회 대한광업협동조합 한국비금속광물사업협동조

합 한국석회석가공업협동조합 한국석회석사업협동조합)의 주최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광업계 정보교류와

친목도모의 자리가 됐다.


김태수 회장은 인사말에서 “쌍용양회공업 정문에 ‘자연은 우리의 생명, 자원은 우리의 미래’라는 문구가 새

겨진 비석을 보고, 다가온 우리 광업계 현실을 떠올렸다”며 “지금은 자원고갈로 쇠락의 길을 걷고 있지만 새

로운 광업기술을 개발해 남아 있는 자원의 가치를 올리고 부가가치를 창출할 길은 얼마든지 있다”고 격려했

다.


한국석회석사업협동조합 김영환 이사장은 “같은 석회석 품질이라도 요구 품질이 계속 상향중인 현실을 고

려해 발전의 기틀을 만들어야 한다”며 “좁은 광업현장이지만 정보교류와 공감대 형성으로 공통 분모를 찾으

면 돌파구를 찾아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석회석 자원개발과 수요증대 방안, 국내 금광현황, 비금속광 온실가스 저감방안 등 주제발표가 이뤄졌다.


다양한 광석 나오는 풍촌석회암층 용도 맞게 채광법 선택

-(주)성신 김태수 대표

백색도도 좋고 화학성분도 좋은 미정질 석회석은 풍촌석회암층이 대표적이며 화강암의 관입과 이에 따른

열수변질작용을 받은 예미, 정선, 임계지역에 이르는 강원도 서남부지역에서 국지적으로 산출된다.


과거에 양질 석회석으로 알려져 있던 갑산층, 홍점통내 석회암은 비정질이라는 특성 때문에 소성용으로서

만 양질이었을 뿐, SiO₂, Fe₂O₃ 함량이 높아서 요업용이나 경탄으로는 쓸 수 없었다. 그러나 부존 분포

지역의 개발여건 때문에 개발이 늦어진 풍촌석회암층은 석회석의 많은 분야에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효율

적인 개발을 검토해야 한다.


풍촌석회암층은 암색, 결정도 및 양질대의 위치에 따라서 매우 다양한 유형의 광석이 산출된다. 따라서 각

각의 용도에 따라 개발되어야만 한다. 석회암층에서 지반수준 이하의 개발은 석회암 내의 지하수 흐름을 생

각할 때 위험요소가 많으므로 지반수준 이상의 개발을 전제로 해야 한다. 풍촌석회암층이 다양한 석회석으

로 구성되고 개발 층위에 따라 다른 석회석이 생산되므로 지반수준과 풍촌층이 어떻게 관련돼 있는가에 따

라서 광산의 개발목적도 달라져야 한다. 용도에 맞는 석회석을 채광하기 위해서는 채광과정에서 각각의 원

광을 구분해 채광할 수 있는 채광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채광과정에서 품질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으

면 현실적으로 이후 공정에서 화학성분 관리 등 품질관리를 하는 것이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이런 점들을 고려할 때 통상 검토돼 왔던 ‘Sublevel stoping method(중단채광법)'은 국내 풍촌층 양질대 채

광법으로서는 부적절하며 품질 우선의 시장요구에 부응하려면 석회석 복합부존의 특성을 고려하는 적합한

채광법으로 ’Step room and pillar mining method(계단식 주방 채광법)'이 효과적이다. 향후 석회석의 고품

위 정제기술(부선, 고구배자력선별)이 개발되고 가격도 상향안정돼 고품위 석회석을 요구하는 수요처의 요

구에 부응할 수 있길 바란다.


금값, 앞으로 더 오른다

-대우조선해양ENR 박지억 팀장

국내 유일한 가행금광인 전남 해남의 모이산 금광은 연간 300kg의 순금을 생산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생산

량을 더 늘릴 계획이다. 우리나라 금 부존량이 많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지만 개발 경제성이 관건이 된다.

해남 광산은 원가 측면에서는 세계 탑 수준이지만 인건비와 개발환경, 광업 인프라 등에서 다른 나라에 비

해 후진적이기 때문에 금광개발에는 혁신이 필요하다.


미국의 중앙은행 금 보유량은 75%를 차지하고 있고, 우리나라는 최근 한국은행이 25톤을 매입해서 34.9

톤 가량 된다. 이는 굉장히 낮은 수치로 화폐로서의 기능과 상품으로서의 기능을 하는 금 보유량을 늘려야

한다. 세계 금 생산량은 2500톤 정도(2010년). 한동안 감소했다가 최근 가격이 상승하면서 생산량이 늘고

있지만 세계 금 수요는 3400톤에서 4000톤 정도인 것을 보면 생산량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한다. 보석수요

는 감소추세이고 산업용은 정체상태, 투자목적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투자목적 금 수요는 2006년 693톤에

서 2010년 1373톤으로 대폭 늘었다. 이것이 최근 가격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국제 금가격은 1913년 이후

오일쇼크(1979년) 때 1950달러까지 치솟았다. 지금의 가격은 그때 피크는 넘지 못했다. 아직 오를 여지가

있다는 뜻이다. 1997년부터 2000년 말까지 국제 금 가격은 떨어지고 환율도 떨어졌다. 2001년부터 2011

년까지는 금의 황금기로 환율은 떨어졌지만 국내 가격은 두 배 이상 올랐다. 보수적 전망 결과 2011년 9월

말 현재 국제 금 시세는 온스당 1500달러이지만 향후 더 오를 전망이다. 시장에 통화가 많이 풀려 있고 경

기 활성화 이후 통화가치가 떨어지면 금 가격이 치솟게 되기 때문이다.


소성로보유업체 12개 CO₂ 포집시설 60% 보조

-한국광물자원공사 선승대 대리

국내 광산 온실가스 배출유형은 광석채광 및 선광(타입1), 광산 및 소성로 보유(타입2), 소성로 보유(타입

3) 등 3가지 타입으로 나누어진다. 타입1의 경우 온실가스 배출량은 이동연소 부문에서 가장 많다. 주로 채

광장비, 운반장비에 사용되는 연료 연소에 의한 배출량이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50% 이상을 점유한다.

전기사용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량은 0.1%로 미비하다.


타입2,3의 경우에는 생석회 제조공정에서의 배출량이 전체 배출량의 75%를 차지한다. 온실가스는 소성로

연료의 종류에 따라 최대 2배 이상의 차이가 난다. 연소 후 포집법을 통해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17%를

감축할 수 있다.



국내 광업계는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기초적 대응이 미비해 정부차원의 재정 및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 광

업분야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일반광 육성 국고보조에 온실가스 감축시설 또는 비용을 포함해야

한다. 광업분야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이 가장 많은 석회석 가공분야에서 효과적인 온실가스 감축방법은 포

집시설 설치를 통한 감축방법이다.


광업분야 소성로 보유업체는 12개가 있으며 포집시설 설치비용은 770억원으로 추정된다. 이산화탄소 포집

시설 파일럿 플랜트 설치 후 감축효과 검증도 필요하다. 2013년 파일럿 플랜트 설치 및 운영비용은 약 30억

원이 소요될 예상이다. 포집효율 검증 후 2014년 이후 연차적으로 1년에 1개 업체씩 포집시설을 설치해 나

가는데, 1개 업체당 38억5000만원씩 60%를 보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산화탄소 저장기술 연구 및 실증화를 통한 갱내 저장방법을 찾아보고, CDM 사업에 연계시키

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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