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업뉴스
HOME > 광업정보 > 광업뉴스
이름 관리자 이메일 miningkorea@hanmail.net
작성일 2011-12-21 조회수 2649
파일첨부
제목
대전에 15년 사용할 우라늄 부존「에너지경제신문 2011. 12. 13」

 

 


호주의 전문 탐사기업이 우리나라 대전에 15년 가용량의 우라늄이 매장돼 있는 것을 밝혀냈다.

세계 5번째로 큰 원자력 생산국이자 매년 4000억원어치의 우라늄을 수입하는 우리나라로서는 국토에서 원

전연료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은 충격적이기까지 하다. 게다가 대전의 우라늄 추정매장량은 65Mlbs로 국내 가

장 큰 규모여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호주의 전문 탐사기업 스톤핸지는 우리나라 괴산과 보은, 대전에 총 40개의 광구를 갖고 있다. 이들 광구에

는 우라늄과 바나듐, 몰리브덴 등 복합광물이 다량 매장돼 있는데 특히 대전지구의 22개 광구가 바나듐 전

망이 밝고 큰 경제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이 일대에 우라늄·바나듐이 매장돼 있다는 것은 1970년대에 알려졌지만 그간 경제성이 없어 개발하지 않

고 두다가 희유금속 수요와 가격이 크게 오르자 개발에 대한 얘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 스톤핸지는 한국 기

관의 조사결과를 보완하는 차원에서 추가탐사를 벌여 왔다.

스톤핸지 리차드 해닝 대표는 “현재는 효과적인 우라늄· 바나듐 추출기술 연구에 몰두중”이라고 밝혔다.

이 기업이 우리나라에서 본격적인 개발사업을 시작하면 우리는 원전연료의 안정적인 공급은 물론, 막대한

경제적 이익까지 보게 된다. 일단 광산개발에 드는 직접 투자비용이 1억5000만달러에 광구사용료라든가 로

열티가 연간 600만달러, 사업소득세 법인세 부가가치세 등 각종 세금 500만달러 정도를 우리나라가 거둬들

이게 된다.

이외에 지역에서 약 200명이 일자리를 얻을 수 있고 음식점, 금융, 교통 등 간접적인 지역발전 효과도 얻게

된다.

무엇보다도 우리나라는 자원부국인 호주 전문기업의 노련한 광산운영 노하우와 선진기술을 직접 체득해 특

성화 전문대학을 통한 인력양성에 의존하지 않고도 막강한 현장운영 능력을 갖춘 전문인력을 동시에 육성

하는 큰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자원개발은 일반적으로 탐사에서 개발, 생산까지의 과정에 수 십 년이 걸리고 막상 개발 후 실제 매장량이

추정매장량과 달라 생산을 못하게 되더라도 그간 쏟아부은 막대한 투자금액을 단 한 푼도 찾을 수 없다. 이

러한 위험부담까지 외국기업이 감수하겠다고 나선 것이니 우리나라로선 이득이면 이득이지 손해 볼 게 없

다. 이론적으로라면 말이다.

리차드 해닝 대표의 걱정은 이론을 떠난 정서나 문화의 격차에서 비롯된다. 대부분 원주민들은 ‘우리가 가

진 자원을 저들이 뺏어간다’고 막연히 생각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리차드 해닝 대표는 우라늄·

바나듐 광산개발을 위한 첫 번째 해결과제로 ‘이해’를 꼽는다.

“호주와 한국의 문화적 차이를 알고, 이해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한국과 호주의 규제와 규정, 자원개발기

술의 차이 등에 대해 서로의 이해가 필요합니다.”

리차드 해닝 대표는 영국 퀸슬랜드 대학에서 지질학을 전공하고 호주 연방정부에서 기술개발 탐사분야를

전담하다가 나미비아의 전문탐사회사 엑스트렉트 리소스에서 오랜 기간 근무했다. 엑스트랙트 리소스는 현

재 세계 2위의 큰 우라늄 회사로 발전했다.

리차드 해닝 대표는 대전의 바나듐·우라늄 광산 개발에 그간 쌓아온 현장경험을 살리는 데다 세계적인 베스

트 프랙티스(Best Practice, 모범실무)를 도입할 계획이다. 문제는 한국과의 기준의 차이를 어떻게 좁혀가냐

인데, 이를 위해선 지경부와 광물공사 등 정부기관의 협조와 소통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인터뷰- 리차드 해닝 대표


“스톤핸지는 선의의 투자자, 환경민원 적극 수용, 복원도 철저히”

한국 정부 협조 절실, 지역주민과 원활한 소통 원해


-우라늄은 부산물로 여겨질 정도로 바나듐 전망이 특히 밝다고 들었다.

예상외로 우라늄보다 바나듐 전망이 좋다. 바나듐의 예상품위가 세계 평균 품위보다 2배가 높다. 세계적 규

모가 될 충분한 잠재력이 있는 광산이다. 추출기술도 이미 확보했다. 한국의 경우 광산은 외국투자가 드문

데 최초의 외국투자 사례가 될 수 있는 굉장히 의미 있는 프로젝트다.


-광산개발시 한국이 얻는 이득은 무엇인가.

먼저 2~3Mlbs 정도의 우라늄 생산량은 현재 국내 수요의 4분의 1을 충족할 수 있다. 또 연간 600만달러의

로열티, 500만달러의 소득세 납부, 200개의 광산인력 채용 외에도 간접적으로 750개의 일자리가 생긴다.

광산개발에 드는 직접비용 1억5000만달러를 제외하고도 말이다.


-외국기업이 들어와 광산개발을 하면 자원을 빼앗아간다고 인식하는데 이는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굉장히 어렵게 생각하는 부분이다. 수 차 강조하지만 이 프로젝트는 수출이 아니라 국내 시장을 경영하는

프로젝트다. 원자재를 거의 수입에 의존하는 한국 실정에선 국내 자원개발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원료 공

급 측면에선 효과적이다. 한국 정부가 이같은 우리의 목적을 충분히 이해했으면 좋겠다. 지금까지 이 프로

젝트에 500만달러를 투입했다. 앞으로 들어갈 시간, 비용은 훨씬 더 많다. 잘못하면 모두 허사가 될 수도 있

다는 점에서 한국 정부와의 소통을 간절히 원한다.


-선의의 투자자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은 것인가?

스톤핸지는 아마추어가 아닌 전문적인 탐사기업이다. 그만큼 탐사결과를 신뢰해도 될 만큼 실력을 갖춘 기

업이라는 의미다. 한국 정부와 협조해서 한국의 목적에 맞게 이 프로젝트를 성공시킬 자신이 있다. 바나듐

은 제철산업에 유용한 희유금속이고 우라늄은 원자력발전의 중요한 원료라는 점에서 국내 개발이 한국에

큰 수익을 가져다 줄 것이다.

한국에 이익을 주는 선의의 진지한 투자자라는 점을 다시한번 말하고 싶다.


-광산개발이 환경을 파괴한다는 인식에서 지역사회 민원이 거셀 것이다.

일본 원전폭발사고 여파로 원전연료인 우라늄을 개발한다고 하니 무조건 나쁘게 보는 경향이 있는 건 사실

이다. 환경파괴로 인한 지역 오염을 걱정하는 원주민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한다. 하지만 우리에게 요구하

는 어떤 것들도 다 해낼 각오가 돼 있다. 환경오염 기준도 구체적으로 수질, 토양, 대기를 구분해 기준에 따

라 엄격히 복원할 것이고 지역주민에게 돌아갈 경제적 이득에 대해서도 제3자가 검증한 서류를 제시해 충분

히 설명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소통이 중요하다. 지역주민들과 대화의 장을 마련해 지역이 가져가는 혜택과 걱정하는 환경

문제의 구체적인 실상, 그리고 그것을 우리가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를 확실히 말하고 싶다. 통로역할에 정

부기관의 도움이 필요하다.


-광산개발 관련 환경규제가 더 엄격해지고 있는데.

새로운 환경규제 법안은 모르지만 만약 제정된다면 당연히 따를 것이다. 하지만 그걸 꼭 제약이라고 생각하

지 않는다. 한국 정부가 환경보존을 이유로 광산개발을 모두 중지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스톤핸지

도 환경문제에 대한 기본적인 자료를 수집조사하고 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대전 프로젝트는 한국에서 얻은 자원을 한국이 필요로 하는 만큼 공급하는 것이다. 국내

에서 운영되는 마켓이란 얘기다. 지역주민의 건강과 관련한 환경문제 또한 책임지고 해결하겠다.

 

이전글 국내 광업. 투자가치 높여야 -이건구(한국광업협회 전무)-「에너지경제신문 2011.12.29」
다음글 가난한 석회석의 나라 기술개발로 '돌파구'「에너지경제신문 201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