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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2-03-23 조회수 2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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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회석은 공해 아닌 환경사업. 새 먹거리 창출의 요새”「에너지경제신문 2012.3.21」

 

 

“석회석은 공해 아닌 환경사업, 새 먹거리 창출의 요새”

인터뷰 한국비금속광물사업협동조합 정훈공 이사장



석회석 용도 300가지 중금속 제거 특성은

환경사업에 속해 공생만이 업계 발전


“부존자원은 유한하지만 우리들의 창의는 무한하다.”

한국비금속광물사업협동조합 제3대 정훈공 이사장은 15일 자원고갈에 대비한 미래 먹거리 사업에 대해 슬쩍 귀띔했다.

석회석은 공해를 일으키는 자원이 아닌 환경정화 자원이라는 힌트와 함께 말이다.


정부의 대-중기 동반성장 정책은 중소기업으로선 영역확장과 보호를 의미하는 미래지향적인 제도라는 정 이사장은 중소

기업의 자리인 중간값이 커지면 사회문제인 양극화를 해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대기업에 대해선 글로벌 경쟁에 필

요한 힘과 규모를 성장시켜 국제화시대에 맞는 국가역량을 키우는 데 역량을 집중했으면 한다고 바람을 밝혔다.

조합은 품질경쟁과 가치향상협력을 통해 공동발전하겠다는 계획이다.


-제3대 이사장에 연임됐다. 조합을 이끌 방향은.

현 정부가 중소기업을 보호 육성하기 위한 정책을 활성화해 조합의 역할이 과거보다 훨씬 커졌다. 사회문제인 양극화를

해결하기 위해서도 중간값이 커져야 한다고 본다. 정부가 중소기업 위주의 공공구매 정책을 실시한 것도 조합이 낸 성과

이고, 앞으로 R&D를 통한 품질향상 노력과 신제품 발굴 사업이 잘 진행되면 대기업을 선호하는 젊은 인력들이 중소기업

으로 와서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다.


-자원 분야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3D업종으로 인식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모임에 갈 때면 ‘9988’이라는 구호가 자주 나온다. 한국 기업의 99%가 중소기업이고 근로자의 88%가

중소기업 종사자라는 의미다. 대기업은 1%라는 얘긴데 2%, 3% 점유율을 늘리는 데엔 반대하지 않는다. 글로벌 산업에

서 한국이 경쟁하기 위해선 대기업의 힘과 규모가 필요하니 국민들 지지 속에 커가야 한다. 하지만 국민들이 지지하지

않는 일은 과감히 비켜가는 상도를 발휘해 주었으면 한다. 작은 영역은 중소기업에 맡겨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

록 기회를 주면 대기업만큼은 아니더라도 대우가 좋아지니 청년 실업 문제가 상당부분 해소될 수 있을 것이다. 실업자

문제는 좋은 곳을 고르다보니 생기는 선택의 문제다. 어려운 일에 충분한 보상이 따라야 분배의 형평성에 맞다고 본다.


-소통을 주창했는데.

조합원들을 이끌 매개체다. 서로 협력하면서 성장, 소통, 발전해 나가도록 조합끼리 유대하고 모임을 자주 가져 친목을

다질 수 있도록 하겠다. 국내자원개발과 가치향상에 협력하고 품질경쟁을 통해 공동발전해 나가는 조합이 되길 바란다.


-진행중이거나 진행할 계획인 사업에 대해.

날로 고갈돼 가는 고품위자원 절감을 위해 수요 품위조정이 필요하다. 화력발전소 탈황용 석회석 수요 품위 기준이 CaC

o3 95%인데 전문기관에 의뢰해 연구한 결과 93%까지는 하향조정이 가능하다고 한다. 회원사들이 발전사 납품에 긍지

와 자부심을 갖고 있지만 품위를 조금 낮추면 윈윈(win win) 모델도 되고 회원사 자부심도 더 높아질 것이다. 북한 자원

에 대해서도 통일 후를 대비해 정치와 상관없이 민간영역의 교류 등을 통해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석회석의 특징을 이용한 미래 먹거리 사업을 내놨다고 하던데.

머드화장품을 만들었다. 10억년 전 선캄브리아기에 생성된 석회암층에서 무공해 점토를 채취해 고운물에 교반시켜 부유

성분만 골라 머드 화장품을 만들었다. 본래 석회석 가루는 중금속 제거 특성 때문에 화장품 재료로 널리 쓰여 왔다. 하지

만 광산에서 나오는 10억년 전 석회암층 진흙으로 화장품을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하 200m 석회석 암반에서 추

출한 머드 화장품으로 시험결과 기미, 아토피, 노화방지 등에 효과가 좋은 것을 발견했다. 미국, 필리핀에 진출했고, 홍

콩, 중국도 진출을 추진중이다. 한 셋트 당 10만원대 가격을 유지하기 위해 광고 대신 방문판매 전략을 쓴다. 자원은 버

릴 게 없다. 특히 석회석은 중금속을 정화하니 환경사업이다.


-석회석 광산개발이 환경사업이란 말인가.

석회석 용도가 300가지가 넘는다. 종이, 유리, 비료 원료로 쓰이고 산성화된 토지를 중화시킨다. 저품위는 시멘트용 주

원료로, 고품위는 제철용 부원료와 발전소 탈황용으로 쓰이니 공해사업이 아니라 환경사업으로 봐야 한다. 자원은 유한

하지만 우리들의 창의는 무한하다. 석회석의 부존은 유한하지만 300여개의 다양한 용도를 활용해 새 먹거리를 만드는

일은 무한하다. 따라서 석회석 업계의 발전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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