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업협회 신임회장에 김영범 대성MDI 회장 "금속·비금속 발전방향 함께 논의할 것"…광물 제값 받기운동도 추진 <이투뉴스>
[271호] 2013년 02월 20일 (수) 19:05:58 조만규 기자 chomk@e2news.com
 ▲김영범 한국광업협회 신임 회장(앞줄 오른쪽 세번째)을 비롯해 새로 선임된 부회장들 및 이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
다.
[이투뉴스] 김영범 대성MDI 회장이 한국광업협회 신임 회장으로 20일 선임됐다. 김 신임 회장은 "금속·비금속을 모두 망
라해 다양한 발전방향을 함께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 신임 회장은 특히 임기동안 휴·폐광 금속광산 재개발 지원과 신규 회원사 유치, 해외선진 광업기술·경영정보 국내 광
업발전 접목 등에 노력하는 한편 광물 가격 현실화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업협회는 이날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에서 제67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요안건은 ▶2012년도 사업추진 실적보고 ▶2012년도 감사 및 결산보고 ▶201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보고 ▶규정 개
정(안) 심의 ▶임원 개선 심의 등이었다.
신임 회장은 임원 개선 심의에서 확정됐다. 광업협회는 전년도 마지막 이사회에서 김 회장을 차기회장으로 추대키로 의
결하고 이날 총회에서 인준을 받기로 했다.
총회 참석자들은 선임을 지지했고 김 회장은 공식적으로 광업협회 회장이 됐다.
김 회장은 선임 후 "당면 과제가 많아 앞으로 문제점 해소와 제도개선 등을 준비해 나갈 것"이라며 "미가입 회원사의 참
여를 독려하고 인적조직 확대와 예산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해외자원개발진출과 북한자원개발이 향후 광업계의 중요한 관심사항이 될 것이라며 참여의지를 나타내기도 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개발잠재력이 있는 휴·폐광 금속광산의 재개발 지원과 광산운영에서 대두되는 활동제한 등 관련 법 문
제 해소, 신규회원사 유치, 해외투자진출 기반조성 등을 올해 사업계획으로 발표했다.
또 올해 작년 보다 6000만원 가량 줄어든 사업예산을 의결했다. 작년 한국광업백년사 발간 작업이 마무리된 것이 원인이
다.
이날 행사에서는 광물 가격 현실화를 위해 제 값 받기 운동을 펼쳐야 한다는 주장이 회원사들로부터 제기됐다.
김상봉 태영이엠씨 회장은 "국내 광물가격은 파는 사람이 아닌 대기업 등 사는 사람이 결정하는 구조로 돼있는데다 3년
간 가격도 동결돼 문제가 크다"고 밝혔다.
해외의 경우 사는 사람과 파는 사람이 협의해 가격을 결정하는 만큼 우리도 바뀌어야 한다며 '광물가격 제값 받기운
동'이 필요하다고 김 회장은 지적했다.
조만규 기자 chomk@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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