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룡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왼쪽)과 유정배 대한석탄공사 사장이 3일 강원 태백의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에서 국가기술자격 인증시험장 지정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2019.12.3
(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한국광해관리공단과 대한석탄공사는 3일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에서 국가기술자격 인증시험장 지정 관련 업무협약을 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공단은 지난 2010년부터 광업자원분야 7개 종목에 대해 국가기술자격검정을 시행해 왔다.
이 가운데 광산보안기능사 종목은 광업자원분야의 산업 현장을 반영한 현장검증이 필요하나 광업계 위축으로 원활한 시험장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시험장소와 전문인력 및 시설·장비를 구비한 산업계 시험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됐다는 것이 공단 측 설명이다.
이청룡 광해공단 이사장은 "현장 적용성이 중요한 국가기술자격 시험에 산업 현장을 시험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석공에 감사드린다"며 "산업계에서 필요한 국가기술자격자 배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정배 석탄공사 사장은 "공사 광업소를 인증시험장으로 지정해 준 데 감사드린다"며 "광업 분야 발전을 위한 인재양성 및 국가기술자격자 배출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