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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7-24 조회수 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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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핵심광물 개발 지원 강화하는 광해광업공단

태백지역서 티타늄 탐사사업
핵심광물 광구 광물지도 작성
한국광해광업공단이 안정적 핵심광물 확보를 위해 우리나라 기업의 국내·외 자원개발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12일 광해광업공단 관계자는 "공단은 핵심광물 확보전략에 따라 개발지원과 비축강화, 재자원화 등 3중 안전망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며 "핵심광물의 국내 자급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국내 부존된 핵심광물에 대한 조사 및 개발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지질 특성상 핵심광물은 산악지대 지하 깊은 곳에 미량으로 부존하기 때문에 광체를 찾기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성공적인 개발 추진을 위해서는 전문인력 투입 및 개발지원이 필요하다. 이에 공단은 ▲지표지질조사 ▲탐광시추 ▲3D 광체 모델링 및 매장량 평가 ▲사업 타당성 평가에 이르는 4단계의 부존평가사업을 추진한다. 국내 탐사 성공률을 높임과 동시에 국내 우량광구를 중점적으로 발굴해 유망 프로젝트를 기업에 이양하는 한편, 탐사 후에도 개발·생산, 안전관리, 복구까지 전방위로 개발기업 지원을 실시한다. 공단은 올해 태백지역을 시작으로 티타늄 등 탐사사업을 추진하고, 점차 대상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현재까지 국고보조를 통해 정밀조사를 수행한 132개 핵심광물 광구에 대한 부존광물 지도 작성도 추진한다.

공단은 탐사사업의 민간 투자 위험(리스크)을 낮추기 위해 해외 유망사업을 선제 발굴·평가 후 민간에 투자권리를 양도하는 '인큐베이팅 탐사'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우선 공단이 민관협력 혹은 단독으로 핵심광물 유망 프로젝트에 대한 정보를 수집·분석해 대상 사업 풀(pool)을 구성하고 현장조사 및 탐사조사를 통해 사업 투자가치 등을 분석한다. 종합분석 등 예비 사업성 평가 수준의 검토 후 최종적으로 사업설명회를 통해 민간에 소개하고, 희망기업에 이양하게 된다. 공단은 매년 1~2건의 신규 유망사업을 추가 발굴·운영해 인큐베이팅 탐사 지원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공단은 핵심광물 공급망의 단계별 민간기업의 요구에 부합하는 '자원산업 전주기 맞춤형 기술지원 서비스'도 도입한다. 먼저 자원개발 단계에서는 현장조사를 통한 탐광설계와 국제표준 3D 모델링 기반의 체계적 매장량평가를 지원하고, 채광설계 및 생산계획 적정성 검토 등 전문 기술 컨설팅을 확대한다. 가공 단계에서는 선광·제련 단계부터 핵심광물 가공공정 점검 및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고, 전단계에 대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환경관리 제언 등 기술지원을 확대·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국내외 자원개발 활성화를 통해 핵심광물 공급망을 강화하고, 탐사부터 개발·생산, 복구까지 전주기 전문 서비스를 제공해 지속가능한 광업과 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광해광업공단 관계자가 강원도 일대의 티타늄 분포지대에서 지질조사 후 이를 지도에 기록하고 있다.

 

기자 : 허남윤기자 paulhur@kwnews.co.kr

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285240?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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