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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xys”라고 하는 그리스어는 “날카로운, 신맛이 나는”이라는 의미이다. 옥살산(oxalic acid) 또는 수산은 카복실산의 일종이며, 2개의 카복시기(-COOH)가 결합된 가장 간단한 다이카복실산이다. 상온에서는 백색의 고체 상태로 존재하며, 189.5℃에서 분해되며 녹는다. 옥살산 이수화물(C2H2O4·2H2O)은 101.5℃에 녹는다. 산화되기 쉬워서 정량할 때는 묽은 황산용액에서 과망가니즈산 칼륨(KMnO4)으로 산화시키는 방법을 사용한다. 진한 황산과 함께 가열하면 같은 부피의 일산화탄소와 이산화탄소가 생성된다.
○ 광석에는 많은 불순물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이를 제거하여야 한다. 이러한 제거과정을 광석의 처리라고 한다. 광석처리는 선광과 같은 물리적 방법이 아니라 침출과 같은 화학적 방법을 이용할 경우에는 화학반응속도를 높이기 위해 입자표면적을 높이면 목적광물을 보다 입자표면을 많이 노출시킬 수 있다. 따라서 물질표면의 물리적 성질을 이용하여 처리하는 것을 부유선광이라 한다. 이는 포수제, 기포제, 활성제, 억제제 및 pH 조절제 등이 이용되는데 이들을 총칭하여 부선제라 한다.
○ 티탄철석과 티탄휘석은 매우 유사한 물리화학적 특성을 가진다. 이들 광물은 분리를 어렵게 하는 철, 티탄, 칼슘, 마그네슘 및 다른 금속이온이 존재하고 있다. 이 글은 옥살산을 티탄철석과 티탄휘석에 대한 마이크로 부선처리에서 억제제로 사용을 하였으며, 티탄휘석에 대한 옥살산의 억제 효과가 증명되었다. 즉 옥살산은 금속이온, 주로 Ca2+와 화학반응을 통해 킬레이트 광물표면에 흡착시키므로 옥살산은 선택적으로 티탄철석을 부양하는 동안에 티탄휘석을 억제한다.
○ 포말부유(부선)는 물리화학적 선별과정으로서 광석광물로부터 티탄철 회수를 위해 널리 사용되는 방법이지만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는 티탄철석 처리를 위해 광물의 물리적인 특성, 즉 비중과 자성을 이용한 비중선별과 자력선별 방법을 사용한 적이 있다. 따라서 티탄철석으로부터 유용광물 회수를 위해 옥살산을 억제제로 사용한 마이크로부유 선별 방법에 관련된 연구를 고려하는 것도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http://www.reseat.re.kr/tech/artView.st?C_OBJECT_INDEX=79178&sel=C_OSUBJECT&page=1&SOC_CD=SOC0026&TOPIC_CD=N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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